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개별 종목 장세 전망

김지영 2023. 9. 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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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3포인트(0.27%) 상승한 2570.6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5.80포인트(0.33%) 상승한 3만4837.7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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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LG전자·삼성전자 강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3포인트(0.27%) 상승한 2570.64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84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121억원, 개인은 34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SDI,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강세며 네이버, 기아, KB금융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등이 오름세며 보험업,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내림세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5.80포인트(0.33%) 상승한 3만4837.71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8.11포인트(0.18%) 오른 4515.77,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전일 대비 3.16포인트(0.02%) 하락한 1만4031.8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상승이 수요 증가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OPEC+ 회의를 앞두고 공급 추가 감소 기대로 상승한 만큼 글로벌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 후 그 폭을 확대했고, 하락하던 국채 금리도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인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시장은 여전히 개별 종목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과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변화가 진행되며 종목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15%) 하락한 918.33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239억원,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26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 루닛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케어젠, 이오테크닉스, 에스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기계 장비, 출판매체 등이 강세인 반면 금융, 정보기기, 인터넷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0.13%) 오른 13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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