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CCTV 확충·여성귀가 지원 등 '주민 안전' 강화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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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범행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무차별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대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5일 부구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구민 안전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차별범죄 발생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전 구청장은 "무차별범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서초·방배경찰서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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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범행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무차별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대책 강화에 나섰다.
구는 우선 우면산 등 산책로와 등산로 일대 곳곳을 살피는 ‘숲길 보안관‘ 순찰활동을 이번 달부터 운영시작한다. ’숲길 보안관‘은 총 10명이 2인1조로 총 5개팀으로 활동하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산림과 등산로에서 범죄징후 등이 없는지 꼼꼼하게 순찰한다. 또한 공원·등산로·하천변에 범죄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이상행동 감지 지능형CCTV 확대 △여성안전귀가 반딧불이 지원 △1인가구 방범 시설물 설치지원(서리풀보디가드) △서리풀수호천사·자율방범대의 우범 지역 순찰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스마트한 대책에 나서고 있다. 산책로·등산로입구·주택밀집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 내 지능형 CCTV 100대를 활용하여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관제센터 화면에 표출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2026년까지 매년 지능형 CCTV를 100대씩 추가 설치하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AI 영상분석 기반으로 실종자 및 범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검색하여 위치와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고속검색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으로 귀가길에 동행하는 여성안심귀가 반딧불이(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을 강화하고, 안심이앱을 통해 귀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재 구에 반딧불이 대원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반딧불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호신술 실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지역 순찰을 하고 있는 서리풀수호천사를 추가 신규 채용하고 자율방범대의 순찰횟수 확대를 통해 우범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한다. 또 1인가구 대상으로는 홈 방범 시스템·디지털 비디오폰·현관문 안전고리를 지원하는 ‘서리풀보디가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5일 부구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구민 안전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차별범죄 발생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전 구청장은 “무차별범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서초·방배경찰서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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