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지자체·운수사, `광역버스 혼잡노선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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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방자치단체, 운수업체와 함께 광역버스 혼잡노선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학, 휴가철 등으로 감소했던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개학 등에 따라 이달 중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노선별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조치라고 대광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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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방자치단체, 운수업체와 함께 광역버스 혼잡노선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고양시·성남시·수원시 등 경기와 서울 도심을 잇는 노선 가운데 출퇴근 혼잡이 예상되는 34개 노선으로 오는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열흘 동안 진행된다.
대광위와 지자체는 노선별 만차 횟수, 무정차 통과, 대기 인원 등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대광위 소관 노선은 광역버스과 주관으로 현장점검(17개)을, 경기도 면허는 면허권자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 점검(17개)을 각각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방학, 휴가철 등으로 감소했던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개학 등에 따라 이달 중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노선별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조치라고 대광위는 설명했다.
점검 결과 혼잡도가 높은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교통수요 패턴을 고려해 배차간격을 조정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증차 및 증회 등 공급량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광위 김수상 상임위원은 "대광위는 혼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 운영, 혼잡 노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를 통해 광역버스 혼잡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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