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570선 회복..삼전에 쏠리는 눈

[개장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에 투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오전 9시1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24포인트(0.28%) 오른 2570.9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932억원 순매수하면서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346억원, 5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1%에 가깝게 오르고 있다. 기계, 제조업, 화학 등도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은 1%대 하락세고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도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NAVER, 기아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포스코퓨처엠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1포인트(0.15%) 떨어진 918.3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37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141억원, 188억원 어치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정보기기, 금융, 반도체, 인터넷 등이 1%대 하락하고 있고 IT, 운송장비, 통신서비스, 제약 등은 약보합권이다. 반면 종이목재는 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계장비는 2%대, 출판매체복제는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포스코DX가 1%대 오르고 있고 HPSP는 2%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와 에스엠은 1%대 하락하고 있다. 나머지 종목은 강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오른 1320.5원에 출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