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도 서이초 교사 추모문화제 동참…2·28기념중앙공원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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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이후 전국의 교사들이 매주 대규모 추모집회를 열어온 가운데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4일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대구교총)도 추모 행렬에 동참한다.
대구교총에 소속된 교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6시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고(故) 서이초 교사 추모 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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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이후 전국의 교사들이 매주 대규모 추모집회를 열어온 가운데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4일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대구교총)도 추모 행렬에 동참한다.
대구교총에 소속된 교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6시 대구 중구 공평동 2·28기념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고(故) 서이초 교사 추모 문화제'를 연다. 이들은 추모문화제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대구교총은 교권침해나 교권추락을 막기 위해 교권보호 전담변호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를 넘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는 교원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일선교사들이 특히 악성민원과 관련된 고충을 대구교총 사무국에 제출하면, 12시간 이내 원하는 시간에 교권보호 전담변호사와 면담을 한 뒤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대구교육청 앞 분수광장에서 전교조 대구지부, 새로운학교대구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예비교사,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시민도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집회에서 신속한 법령 개정, 특히 아동복지법 제17조 5호의 법안 개정을 요구할 것을 전해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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