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ID. GTI 콘셉트 공개… "디자인으로 정체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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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이 고성능 전기차 'ID. GTI'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그룹 산하 10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10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디자인 중심 기업으로서 모든 고객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강화된 디자인 원칙과 높은 디자인 품질,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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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폭스바겐그룹이 고성능 전기차 'ID. GTI'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그룹 산하 10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폭스바겐그룹은 'IAA 모빌리티 2023' 공식 개막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한 사전행사에서 '디자인을 통한 성공'이라는 모토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제시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더 분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눈에 띄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지털 경험 모두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뚜렷한 차별화를 갖춘 강력한 브랜드가 성공의 열쇠"라면서 "그룹 차량 모델의 디자인은 브랜드의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각 브랜드는 브랜드 고유의 개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디자인 책임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각각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ID. GTI 콘셉트를 공개했다. GTI를 정의하는 성능과 디자인, 정서적 연결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전동화를 향한 그룹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5년 전에 탄생한 브랜드 쿠프라는 '쿠프라 다크레벨'을 선보였다.
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10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디자인 중심 기업으로서 모든 고객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강화된 디자인 원칙과 높은 디자인 품질,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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