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경찰청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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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108860)는 시도 경찰청, 전국 1, 2급지 경찰서 및 해바라기센터 등 총 239개소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활용 조서 작성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Selvy Note)를 기반으로 한 'AI 음성인식 피해조사 시스템'은 피해자 진술 외 물적 증거가 없는 성폭력 사건에서 구체적이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대화내용의 기록, 저장은 물론 조서 형태의 문서화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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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셀바스AI(108860)는 시도 경찰청, 전국 1, 2급지 경찰서 및 해바라기센터 등 총 239개소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활용 조서 작성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4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조사관의 수사 보고서 작성 효율화 증대는 물론 완성도 높은 조사와 양질의 수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 환경 조서 데이터와 강원도, 제주도 등 사투리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음성 인식률 상향 평준화 △조사 보고서 작성 기능 구현을 위한 사건개요 및 진술자료 등 데이터 축척·관리 및 정제 △AI 챗봇과 같이 수사관의 질문에 대해 문장의미를 파악하여 최적화된 답변을 추출할 수 있는 대화형식 검색 기능 등이 추가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2020년부터 추진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피해조사 시스템 도입으로 피해자와의 라포(공감대) 형성 등으로 양질의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1회 조사만으로도 상세한 피해 진술을 확보하는 등 더 완성도 높은 조사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경찰청 사업화 경험을 토대로 조사·상담 환경에 최적화된 AI 음성기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런 사업화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법무부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내 지능형 음성인식도 적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셀비 노트가 형사사법기관, 지자체 아동학대 조사, 사법경찰제도인 특별사법경찰 등 조사 시장과 함께 법무법인, 병원, 심리센터, 국회, 군대 등 공공 및 민간기업 내 2인 이상 상담, 회의, 민원 고충 기록 작성이 필요한 고객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진화되고 있다. 앞으로 관련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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