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아프리카 흑연 9만톤 확보…이차전지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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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마다가스카르와 탄자니아에서 두 건의 흑연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몰로 광산의 흑연 매장량은 약 2200만톤에 달한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탄자니아에서 현지 사업권을 보유한 호주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사와 협약을 맺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2건의 협약으로 연간 9만톤의 흑연 공급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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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마다가스카르와 탄자니아에서 두 건의 흑연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지난달 마다가스카르에서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NextSource)와 몰로(Molo) 흑연 광산의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몰로 광산의 흑연 매장량은 약 2200만톤에 달한다. 지난 2월 연간 1만7000만톤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오는 2026년 이후부터 해마다 15만톤 이상의 인상흑연을 생산한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탄자니아에서 현지 사업권을 보유한 호주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사와 협약을 맺었다. 천연흑연 구매권한(Off-take) 수량을 연간 6만톤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2건의 협약으로 연간 9만톤의 흑연 공급망을 구축했다. 앞으로 동박과 리튬 등 다른 이차전지 원료 소재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룹사 이차전지 밸류체인 완성에 한 축을 맡을 것"이라며 "국가 자원 안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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