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부산·인천·광명서 후분양단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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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광명에서 후분양 단지 4곳을 공급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후분양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으로 26개 동, 전용면적 39~102㎡, 3344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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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물 확인 가능해 인기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광명에서 후분양 단지 4곳을 공급한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총 7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771가구가 특별공급 370가구, 일반공급 401가구로 나뉘어 분양된다.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주는 내년 2월이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부산에서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 분양한다.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수도권 외 지역에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 중 39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라 오는 12월 입주할 수 있다.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 서구에서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하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59~99㎡ 1500세대로 구성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이은 리조트도시 시즌 2이다.
광명에서는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한 '트리우스 광명'을 선보인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후분양 단지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으로 26개 동, 전용면적 39~102㎡, 3344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국내 분양 시장은 선분양이 주를 이룬다. 미리 계약금, 중도금을 받지 않고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건설사가 많지 않아서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정률이 60~80% 이상 진행된 시점에 분양을 진행해 실물을 확인하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다. 부실시공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철근 누락' 논란 등으로 아파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 후분양 단지들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후분양 단지는 동간 거리, 조망권, 녹지면적 등을 직접 확인하고 분양받을 수 있고 실입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불거진 아파트 부실시공 이슈로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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