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하나 고르면 다음곡 알아서"…멜론 '빠른 선곡' 돕는다

'믹스업' 서비스 시작…음악 감상 이력 맞춰 노래 재생
라디오 같은 '뮤직웨이브'도 론칭…유저 간 교류 가능

음원 서비스 '멜론' 신규 서비스 시작 (멜론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음원 서비스 '멜론'가 이용자들의 선곡 고민을 덜어주는 기능과 이용자 간 교류 기능을 강화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이 신규 서비스로 '믹스업'과 '뮤직웨이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믹스업'은 음악 하나만 선택하면 다음곡이 알아서 나오는 형태다. 평소 선곡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개인의 음악감상 이력에 맞춰 좋아할만한 곡을 보여주고, 그중 하나만 고르면 비슷한 느낌의 노래를 골라준다.

'뮤직 웨이브'는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듣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취향에 맞는 주제를 다룬 채널에 접속하면 별도의 재생목록을 추가하지 않아도 음악이 계속 나온다.

최근 걸그룹 스테이씨(STAYC)도 뮤직 웨이브에서 선곡표와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 플랫폼 기획 실장은 "믹스업과 뮤직웨이브를 통해 선곡에 대한 편의성 향상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끼리 유대감을 쌓는 등 다양한 감상방법까지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