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액 2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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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달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6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전국 시·도 중 7월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262건), 서울(139건), 경북(105건), 충남(94건), 경남(85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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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전달보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6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거래 건수는 전달보다 10% 가까이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 거래 중에서는 용산구 갈월동 업무시설(2260억원) 거래액이 가장 컸다. 역삼동 근린생활시설(950억원), 남창동 업무시설(854억원), 충무로3가 숙박시설(320억원), 신사동 근린생활시설(3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가 100억원 미만의 이른바 '꼬마빌딩' 거래가 116건(3667억원)으로 서울 전체 거래 건수의 83.5%, 거래금액의 32.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종로구(14건), 중·마포구(각 11건), 성동·영등포구(각 8건), 동대문구(7건) 등 강북권에 집중됐다.
전국 시·도 중 7월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262건), 서울(139건), 경북(105건), 충남(94건), 경남(85건) 순이었다.
거래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경기(3843억원), 부산(1531억원), 대전(1391억원), 인천(806억원) 순이었다.
한편, 최근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시장이 회복 중이지만, 아직 지난해 수준은 크게 밑돈다. 올해 7월 거래금액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58.6% 줄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18.2%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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