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생활지도 공백 우려에 서울교육청 직원 등 900명 학교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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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4일 학교현장의 수업·생활지도 공백을 막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장학사와 교육 행정직원 등 900명가량을 일선 학교에 파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초등학교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돕기 위해 교육청과 직속 기관 직원을 학교에 긴급 지원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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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교육계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4일 학교현장의 수업·생활지도 공백을 막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장학사와 교육 행정직원 등 900명가량을 일선 학교에 파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초등학교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돕기 위해 교육청과 직속 기관 직원을 학교에 긴급 지원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연가·병가 등을 내고 '공교육 멈춤의 날'에 참여해 정상적인 학급 운영이 어려운 초등학교의 수요를 파악했으며, 이에 따라 본청과 직속 기관 인력 300여명, 11개 교육지원청 550여명을 학교에 배치·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청과 직속 기관, 지원청 등에서 필수업무를 담당하는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장학사, 장학관, 교육 행정직원들이 현장으로 나간다.
장학사를 비롯한 교육 전문직원은 학습·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교육 행정직원은 급식과 등·하교 안전 지도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학교 현장의 고충 해소를 위해 긴급 인력을 지원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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