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공 왼쪽서 임팩트 돼야 비거리 제대로 나와[이현지의 꿀팁레슨]

2023. 9.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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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아마추어 남성 골퍼는 평균 비거리가 140m, 아마추어 여성 골퍼는 100m로 본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해 높은 아이언으로 올라갈수록 로프트가 세워지며 평균 거리가 10m씩 늘어나야 한다.

로프트 각도가 누워져서 손목이 꺾이는 스쿠핑 동작이 나오게 된다면 6번 아이언은 물론, 5번 아이언의 비거리는 7번 아이언의 수준으로만 나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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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지의 꿀팁레슨 - 아이언 거리가 똑같은 이유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아마추어 남성 골퍼는 평균 비거리가 140m, 아마추어 여성 골퍼는 100m로 본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해 높은 아이언으로 올라갈수록 로프트가 세워지며 평균 거리가 10m씩 늘어나야 한다. 위의 기준대로라면 5번과 6번 아이언은 남성 160m와 150m, 여성은 120m와 110m가 되어야 아이언이 가진 제 로프트 각에 맞는 거리가 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는 5번과 6번, 7번 아이언의 평균 비거리가 큰 차이가 없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 거리가 뚜렷하게 나뉘지 않기 때문에 라운드 중 클럽 선택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7번 아이언의 로프트 각은 평균 35도다. 하지만 클럽과 공이 만나는 순간 35도의 각으로 임팩트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언 비거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임팩트 순간 35도가 아닌 9번 아이언의 평균 로프트 각인 45도로 맞는다면 당연히 제 거리가 날 수 없는 원리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엔 가장 먼저 어드레스 동작을 점검해야 한다. 사진①처럼 어드레스를 할 때 손이 과도하게 오른쪽에 있지 않나 확인해야 한다. 아이언 어드레스는 손의 위치가 공과 동일 선상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운 블로로 다운스윙이 되면서 아이언이 가진 제 로프트 각으로 정확한 거리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어드레스를 할 때부터 손이 공의 오른쪽에 있다 보면 사진②처럼 임팩트가 될 때도 헤드가 눕게 된다. 손의 위치가 오른쪽에 있는 만큼 로프트 각이 함께 눕게 되면서 정확한 각으로 맞지 않게 됨에 따라 볼의 탄도가 뜨는 것이다.

아이언 비거리가 나지 않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공을 치기 전 어드레스를 할 때 손의 위치가 사진③처럼 공이나 공 좌측 끝에 있도록 핸드퍼스트 동작을 해준다. 그리고 임팩트를 할 때도 어드레스를 할 때의 로프트 각도 그대로 맞을 수 있도록 연습 스윙을 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로프트 각도가 누워져서 손목이 꺾이는 스쿠핑 동작이 나오게 된다면 6번 아이언은 물론, 5번 아이언의 비거리는 7번 아이언의 수준으로만 나오게 될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손이 공보다 오른쪽에서 임팩트 되는 것이 아닌 사진④처럼 손이 공 왼쪽에 있는 상태에서 임팩트 되어야 한다. 그래야 스쿠핑이 나오지 않고, 로프트 각이 세워져서 맞게 된다. 그러면 5번 아이언과 6번 아이언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제 거리가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KLPGA 프로, 의류 = 미즈노골프어패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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