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HBM 점유율 확대로 고점 돌파 가능"

삼성전자가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등을 계기로 지난 2021년 1월 기록한 최고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KB증권은 오늘 종목보고서를 통해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 9만 5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증권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교보·하이투자·상상인증권 등도 같은 가격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인공지능이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기 위해 활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에 탑재됩니다.

보고서를 낸 김동원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HBM3 고객은 최대 10개사로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