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탱크터미널, 울산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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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탱크터미널이 375억 원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울산에 신설한다.
울산시와 케이디탱크터미널은 4일 시청에서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울산시는 생산공장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케이디탱크터미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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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탱크터미널이 375억 원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울산에 신설한다.
울산시와 케이디탱크터미널은 4일 시청에서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케이디탱크터미널는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총 375억 원을 투자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현 사업장 유휴부지 1만 4627㎡에 연간 9만 톤 생산규모로 9월 중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고, 직원의 울산 주소 이전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한, 공장 건축과 설비 구축 시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울산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울산시는 생산공장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케이디탱크터미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장선우 케이디탱크터미널 대표이사는 “바이오디젤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통해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 부응과 울산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울산 지역경제의 발전과 고용 창출에 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에 따른 생체연료 보급 확대는 석유 수요 대체효과 및 에너지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케이디탱크터미널가 생체연료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탱크터미널는 극동유화의 관계회사로 지난 2018년 설립돼 자본금 130억 원, 매출액 49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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