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싱가프로 ‘가스텍 2023′서 미래 친환경 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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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은 가스텍2023 행사장으로 총 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운반선, 수소 운반선, 부유식 풍력 및 원자력(SMR) 발전 설비 등 미래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트윈 (Digital Twin)을 바탕으로 한 자율운항 기술, 스마트선박 등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려 수주 기반을 확고히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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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5~9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스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영업·기술 임원 20여명은 가스텍2023 행사장으로 총 출동해 글로벌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행사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전시장에 216㎡(약 65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모델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한다.
오는 7일에는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친환경 기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 & 디지털(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 Digital)’이라는 주제로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 제품’,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 운항’을 소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쉘과 BP, 페트로나스 등 20여개 주요 고객사가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운반선, 수소 운반선, 부유식 풍력 및 원자력(SMR) 발전 설비 등 미래 친환경 제품과 디지털트윈 (Digital Twin)을 바탕으로 한 자율운항 기술, 스마트선박 등 신기술 개발 현황을 고객들에게 적극 알려 수주 기반을 확고히 할 생각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삼성중공업은 래티스테크놀로지(Lattice Technology)사와 격자형 압력탱크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격자형 압력탱크는 기존 실린더형이나 구형으로만 가능했던 고압력 탱크를 직육면체 박스형 등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공간 배치 효율성이 높다. 압력용기가 커지더라도 재료의 두께가 유지돼 대형화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활용해 액화이산화탄소(LCO2) 저장 용량은 키우고 비용은 낮춘 새로운 LC02 운반선 및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은 세계적 엔진 개발사인 윈지디(WinGD)와 암모니아 엔진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한다. 한국선급으로부터는 대형 암모니아 추진 운반선, 선박 사이버 복원력 설계에 대한 기술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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