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시절" 정형돈, 무한도전 회상…유재석 대한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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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예능 '무한도전' 출연 때를 회상하며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다"고 평가했다.
영상에서 MC 정재형과 정형돈은 과거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재형은 정형돈에게 "무한도전 때 네 활약을 보면서 '얜 무슨 일을 하든 노력해서 정말 잘할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10년6개월 동안 무한도전과 함께했다"며 "그땐 시청률도 정말 잘 나왔다. 뭘 해도 좋았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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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예능 '무한도전' 출연 때를 회상하며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은 지난 3일 '파리지앵 캐릭터 만들어준 항도니랑 간만에 떠드는 무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MC 정재형과 정형돈은 과거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정재형은 정형돈에게 "무한도전 때 네 활약을 보면서 '얜 무슨 일을 하든 노력해서 정말 잘할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10년6개월 동안 무한도전과 함께했다"며 "그땐 시청률도 정말 잘 나왔다. 뭘 해도 좋았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라고 했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콩트가 유명했는데 재석이 형과 준하 형이 (콩트를) 정말 잘했다"며 "두 사람이 중심을 잡아줘 나머지가 살았다. 사실 나와 명수 형, 홍철이, 하하는 콩트를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콩트가 아니라 코미디를 했던 것"이라며 "콩트는 조금 더 연기력을 필요로 한다. 그런 부분에서 재석이 형과 준하 형이 잘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경규 형부터 호동이 형, 용만이 형 등에게 (방송을) 많이 배웠다"며 "그래도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줬던 사람은 재석이 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모자라지만, 재석이 형에게 프로그램을 크게 보는 법을 배웠다"며 "(게스트 중) 누가 얘기 중인지, 뒤처진 사람을 끌어오는 법, 첫 등장 때 긴장 풀어주는 법 등을 배웠다. 아직 재석이 형 수준까지는 아니고 어설프긴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는 미래를 먹고 살고, 늙은이는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40대 중반 넘으니까 미래보다는 지나온 날들이 더 예쁘게 보인다. 옛날에 약간의 미숙함이 있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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