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출시… 최저금리 연 4.75%

강한빛 기자 2023. 9. 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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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2금융권에서 받은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대출 갈아타기는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 비대면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이다.

케이뱅크는 자동차대출 대환상품 출시를 비롯해 연내 구입자금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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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2금융권에서 받은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대출 갈아타기는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 비대면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이다. 카드·캐피탈사에서 신차, 중고차 등 자동차 구매를 위해 받은 대출 전액을 케이뱅크로 갈아탈 수 있다. 별도 서류제출 없이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4.75%(신차 대환 기준)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는 2금융권 최저금리 대비 1%포인트 이상 낮다.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신차할부 대환 기준)까지 보장한다. 카드·캐피탈사의 자동차대출 할부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한도는 신차 기준 8000만원, 중고차 기준 5000만원이다. 기존 카드·캐피탈사 대출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이를 포함한 대출금액 전액을 대환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자동차대출 대환상품 출시를 비롯해 연내 구입자금까지 확대한다. 앞서 체결한 도이치오토모빌그룹과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중고차 조회부터 구매를 위한 자동차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자동차대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융의 비대면 혁신을 자동차금융으로 확장했다"며 "번거로운 서류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타면 낮은 금리와 넉넉한 대출기간으로 원리금 부담도 덜고 신용점수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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