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급성 호흡기균 18건 검출

이승륜 기자 2023. 9. 4.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여름철 급성 호흡기균인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철도역사, 복지관, 대형 목욕탕, 찜질방,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1곳에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 잔류염소 등 2개 항목을 대상으로 총 411건에 대해 검사를 했는데, 1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 여름철 급성 호흡기균인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철도역사, 복지관, 대형 목욕탕, 찜질방,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1곳에서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균, 잔류염소 등 2개 항목을 대상으로 총 411건에 대해 검사를 했는데, 1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균이 검출된 시설을 청소하고 소독한 뒤 재검사를 한 결과 다시 이 균이 검출되지는 않았다.

레지오넬라균


레지오넬라균은 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원인균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건강한 사람은 2∼5일 뒤 호전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대형 건물 냉각탑수나 냉·온수 등에서 증식하고,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6∼8월 잘 발생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