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자회사 '케이오니리카' 출범

마르코 난니니 대표와 공동 설립
이탈리아 색조 화장품 연구소장

케이오니리카 CI.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화장품 연구·개발(R&D) 시장 진출을 위한 자회사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이하 케이오니리카)'를 출범했다.

4일 P&K에 따르면 케이오니리카는 색조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회사로 P&K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색조 화장품 제조사 연구소장 출신 마르코 난니니 대표가 공동 출자했다.

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직접 제형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LVMH 등 글로벌 브랜드 색조 제품 개발에 참여해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케이오니리카는 그동안 쌓아온 마르코 난니니 노하우로 기존 국내 색조 화장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색조 제품에 대한 원료 선정과 조합, 비율, 제조공정에 필요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성장하는 색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케이오니리카는 지난 8월 말 클리오 '하이 글로우 파운데이션'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미주와 유럽 등 세계 시장으로 색조 화장품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마르코 난니니 대표는 "한국과 이탈리아 감성과 기술을 결합한 'Global cosmetics knowledge meets Korean efficiency, providing a dreamlike experience'를 슬로건으로 설립된 색조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라며 "단순한 화장품이 아닌, 경험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