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원 이상 '고가 전세' 보증사고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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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5억 원을 넘는 고가 전세 주택의 보증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1∼4월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5억 원 이상 전세보증금은 1천억 원 규모로, 작년 한 해 대위변제액을 벌써 넘어섰습니다.
보증보험 가입자 중 전세금이 5억 원 이상인 주택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HUG가 대위변제한 규모는 2019년 401억 원이었으나, 2020년 552억 원, 2021년 776억 원으로 갈수록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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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5억 원을 넘는 고가 전세 주택의 보증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1∼4월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5억 원 이상 전세보증금은 1천억 원 규모로, 작년 한 해 대위변제액을 벌써 넘어섰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세금 5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한 대위변제는 264건, 액수는 1천29억 원이었습니다.
보증보험 가입자 중 전세금이 5억 원 이상인 주택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HUG가 대위변제한 규모는 2019년 401억 원이었으나, 2020년 552억 원, 2021년 776억 원으로 갈수록 늘었습니다.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813억 원으로 3년 새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는 불과 4개월 만에 작년 한 해 동안의 고가 전세 대위변제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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