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한솔케미칼, 저가 매수 기회… 삼성 파운드리 사업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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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메모리 업황 개선·삼성 파운드리 사업 확대로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감소를 일으키고 있는 메모리 산업 감산 영향은 주요 메모리 고객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외 전 공정 공장 가동률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라며 "4분기를 시작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한솔케미칼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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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메모리 업황 개선·삼성 파운드리 사업 확대로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한솔케미칼의 실적 감소 원인인 메모리 반도체 고객들의 감산에 따른 영향이 3분기 후반 정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감소를 일으키고 있는 메모리 산업 감산 영향은 주요 메모리 고객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외 전 공정 공장 가동률을 크게 낮췄기 때문”이라며 “4분기를 시작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한솔케미칼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924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차전지와 퀀텀닷(QD) 부문이 반도체 실적 감소 영향을 상쇄시키며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 역시 삼성전자와 TSMC로의 파운드리 소재 공급량 증가가 메모리 감산 영향을 일정 부분 상쇄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양산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GAA 공정에는 대량의 과산화수소를 포함한 희석액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공장에 과산화수소를 공급하는 한솔케미칼의 실적은 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8849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77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단기 수익성 하락 영향의 대부분이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었지만 메모리 업황 개선과 삼성 파운드리 사업 확대와 함께 재차 회복될 것”이라며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투자 포인트를 맞추고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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