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미국서 교통사고로 死"… 서수남 근황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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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수남이 가슴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서수남은 "아이들 엄마에게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 곁을 떠났다"라며 이혼한 아내의 금융 사고를 언급했다.
서수남은 "암으로 어머니 돌아가시고 3년 있다가 큰 아이가 사고로 죽었다. 미국에서 사고가 났고 응급실에 있다고 연락받고 그 이튿날 전화했더니 벌써 사망했다고 하더라. 인천공항에서 유골을 받아오는데 이거는 못할 짓이다. 자식을 죽으면 가슴을 묻는다고. 참 슬프더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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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서수남은 "아이들 엄마에게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제 곁을 떠났다"라며 이혼한 아내의 금융 사고를 언급했다. 서수남은 "떠나고보니 많은 돈문제가 여기저기 얽혀있었고. 그거 때문에 한 10년 동안 참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는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서수남은 "빚에 쫓겨 본 사람이 아니면 빚진 자의 고통을 알 수 없다. 시달림을 주는 사람을 이겨내기가 정신적으로 어렵다. 누군가의 원성을 들으면서 살아야된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고통에서 빠져나가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라고 말하기도. 서수남은 "94세까지 어머니를 모셨다. 어머니는 항상 저를 걱정하셨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수남은 "암으로 어머니 돌아가시고 3년 있다가 큰 아이가 사고로 죽었다. 미국에서 사고가 났고 응급실에 있다고 연락받고 그 이튿날 전화했더니 벌써 사망했다고 하더라. 인천공항에서 유골을 받아오는데 이거는 못할 짓이다. 자식을 죽으면 가슴을 묻는다고. 참 슬프더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수남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딸아이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부터 고독병, 우울증 이런게 자주 발병했다"라고 말했다. 서수남은 "누구를 만나든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먼저 다가와 위로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단단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서수남은 그런 아픈 마음을 달래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모습을 보였다. 서수남이 우울증으로 힘들던 시절에 큰 힘이 된 존재라고 밝혔다. 서수남의 여자친구는 "선생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팬클럽이 없다고 해서 제가 만들어서 회장으로 가입도 했다. 그래서 지금 104명의 회원이 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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