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임시청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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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현 세관청사 리모델링 공사계획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중구 중앙동 임시청사(다원중앙타워)로 총 3차례에 걸쳐 이전, 10월 16일부터 임시청사에서 민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부산세관은 현 청사 인근에 있는 다원중앙타워(부산 중구 중앙대로 26)로 이전해 현 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2025년 말까지 2년여 기간 동안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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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현 세관청사 리모델링 공사계획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중구 중앙동 임시청사(다원중앙타워)로 총 3차례에 걸쳐 이전, 10월 16일부터 임시청사에서 민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1970년 건립된 부산세관은 건물 노후화로 누수를 비롯해 내부 석면 문제 등 안전사고 위험에 계속 노출됐으며, 낡은 청사를 대신할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현 청사의 기본 뼈대를 살리는 리모델링이 결정됐다.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부산세관은 현 청사 인근에 있는 다원중앙타워(부산 중구 중앙대로 26)로 이전해 현 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2025년 말까지 2년여 기간 동안 운영한다.
이번 청사 이전은 부산세관 청사 건립 이후 53년 만의 첫 이사로, 각종 문서와 사무용품, 장비 이전 등 이사 규모는 5t 트럭 기준 240여 대 분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전작업이 완료되면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며, 증축 등 변경 없이 기존 지상 5층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 채 청사 안전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작업을 할 예정이다.
고석진 부산세관장은 "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사는 휴일 등 업무시간을 피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시청사에서 새 업무를 개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전 직원이 동원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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