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에 주차된 버스 안에 들어가 금품 훔치려 한 40대
한상훈 기자 2023. 9. 4. 08:50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에 주차된 버스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4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절도 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14분께 쌍령동의 한 버스차고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돼 있던 버스 안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다.
CCTV를 통해 범행 현장을 목격한 차고지 관리자는 “어떤 사람이 버스 안을 뒤지고 있다. 시동도 건다”고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주차된 버스들 사이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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