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주택서 불…50대 아들 사망, 90대 모친 연기흡입

박효주 기자 2023. 9. 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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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단독주택에 난 불을 소방대원들이 끄고 있다. /사진=뉴스1(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들이 숨지고 모친이 부상을 입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6분쯤 밀양시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A씨가 숨졌고 집에 함께 있던 90대 모친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불은 약 1시간 동안 집을 태우고 오후 7시 2분쯤 완전히 잡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며 이날 경찰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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