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3제 병용 임상3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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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대웅제약이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을 추진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우수한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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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웅제약이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을 추진한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 같은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신청했다.
지난 4월 SGLT-2 억제제 병용 보험급여 적용이 확대된 것에 따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에 대해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등 총 3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3제 병용요법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은 5년 새 38%를 기록하며 단일제 및 2제 병용요법과 달리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우수한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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