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경부고속도로서 고속버스가 넘어진 트럭 추돌...운전기사 등 2명 숨져

권상은 기자 2023. 9.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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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수습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4일 오전 2시 31분쯤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11t 화물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그러자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1차로와 2차로에 걸쳐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두 60대인 화물차 기사와 고속버스 기사가 숨졌다. 또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고속버스와 화물차가 튕겨 나가면서 5차로를 주행 중이던 SUV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SUV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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