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제안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열린다

김영권 2023. 9. 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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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발해 올해로 5살을 맞은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 생태계 플랫폼 '소박(SOVAC)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히 소통·교류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는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오픈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SOVAC 참여기관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SV 창출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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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SK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발해 올해로 5살을 맞은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 생태계 플랫폼 '소박(SOVAC)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어 뉴 디멘션 오브 커넥팅'을 주제로 SOVAC 2023이 개최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그동안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교류·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해왔다.

특히 이번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공공 영역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또 최태원 회장 주도로 'SV 리더스 서밋'이 처음으로 열리고 서울 성동구청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마켓을 운영한다.

지난해 워커힐 호텔 SOVAC 행사장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마켓이 올해는 성동구청 주최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와 공동으로 오는 15~17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SOVAC 사무국과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공동 주최하는 'SV 리더스 서밋'이 처음으로 열린다. 기조연설을 하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학계를 대표하는 리더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SOVAC은 지난 2019년 출범한 이래 지난 5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SOVAC은 오프라인 파트너가 △사회적기업·소셜벤처(136개) △비영리재단(34개) △정부·공공기관·지자체(23개) △일반기업(26개) 등 총 281개에 달하고 SOVAC 홈페이지 회원수도 13만명을 넘어섰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히 소통·교류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는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오픈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SOVAC 참여기관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SV 창출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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