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LS,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지주에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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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LS에 대해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했다.
4일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 공장 정기 보수로 부진했던 LS엠앤엠도 공장 가동 정상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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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LS에 대해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4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일 LS의 종가는 10만1300원이다.
4일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이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 공장 정기 보수로 부진했던 LS엠앤엠도 공장 가동 정상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LS엠트론은 경기 침체로 북미 지역 트랙터 수요가 감소했고, LS전선은 카타르 프로젝트에 추가 공사 비용을 반영해 수익이 감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계열사의 개선 폭이 더 컸기에 2분기 지주 연결 실적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LS일렉트릭은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제품 경쟁력으로 좋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LS엠앤엠도 공장 가동률 상승과 귀금속 부산물 수익 증가로 2분기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전년도 황산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감소 폭은 줄어들 것”이라며 “전선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는 LS전선은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전력 인프라 투자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는 우수한 생산 능력과 납품 경험을 통한 경쟁 우위로 전선과 전력 장비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LS엠앤엠의 사업 확장은 제련 사업에서 파생되는 소재 부문으로 기존 사업의 시너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계열사 가치와 비상장 비중이 높은 투자 포인트에 변화가 크지 않음에도 이목을 끈 건 차세대 제품의 기술력 때문”이라며 “과도한 주가 변동성은 경계하지만 관심을 갖게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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