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억 맨유 실패작’ 무조건 내보낸다…튀르키예 임대 협상 중

김민철 2023. 9. 4.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잉여 자원의 방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도니 판 더 비크를 오는 15일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튀르키예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를 요구한 반면 소시에다드는 임대를 고집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갈라타사라이와 판 더 비크의 임대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잉여 자원의 방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도니 판 더 비크를 오는 15일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튀르키예로 보내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향후 맨유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았다. 지난 2020년 4천만 파운드(약 664억 원)의 이적료에 맨유에 입성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여름 맨유와 작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위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판 더 비크의 매각 가능성을 열어뒀다.

판 더 비크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에 뛰어들었다.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6억 원)를 요구한 반면 소시에다드는 임대를 고집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판 더 비크의 이적 가능성이 완전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갈라타사라이와 판 더 비크의 임대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임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판 더 비크에 대한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의 임대 제안이 거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