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국립공원공단·해경 등 5개 기관과 맞손…‘플로깅 캠페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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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범국민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 '산해진미'의 활동 범위를 넓힌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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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등 앞장
“범국민 캠페인으로 활동범위 더 넓힐 것”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범국민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 ‘산해진미’의 활동 범위를 넓힌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공단, 해양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과 산해진미 캠페인 추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해진미 캠페인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SK이노베이션은 5개 기관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해진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전국민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조현진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과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산해진미 캠페인을 환경보호 가치를 나눌 수 있는 ESG 활동으로 인식하고 범국민 활동으로 확산시켜왔다. 작년에만 27만8498명이 참가해 약 119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5개 기관 관계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정릉자연관찰로 일대에서 산해진미 활동을 시행하며 실천 의지를 더했다.
임수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참여 기회가 확대돼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 나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문화 확산은 물론 전국민 환경인식 제고까지 달성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환경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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