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6년만에 열린 日 토크·라이브 투어 성황…10회차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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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6년 만에 열린 일본 토크&라이브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성은 지난 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디나쇼 볼륨 투(Dな SHOW Vol.2)'를 끝으로 토크&라이브 솔로 홀 투어를 종료했다.
2017년 '디나쇼 볼륨 원'에 이어 6년 만에 열린 일본 투어에는 다채로운 대성의 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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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대성이 6년 만에 열린 일본 토크&라이브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성은 지난 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디나쇼 볼륨 투(Dな SHOW Vol.2)'를 끝으로 토크&라이브 솔로 홀 투어를 종료했다.
앞서 대성은 지난달 18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총 5개 도시에서 '디나쇼 볼륨 투'를 열고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특히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기존 관객 수용 인원보다 더 많은 수요가 이어지자 대성은 추가 공연을 기획했고, 10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매 회차마다 목소리만으로 전율을 일으키며 오프닝을 장식한 대성은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하며 무대의 풍성함을 더했다. 팬들 역시 오랜만에 마주한 그의 모습에 열띤 환호와 떼창을 보낸 것은 물론, 대성을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됐다.
센스를 겸비한 대성의 수준급 진행 실력 또한 이번 투어의 묘미였다. 1일 2회 공연이라는 스케줄 속에서도 대성은 토크, Q&A, 게임 등의 코너를 진행, 유려한 현지 언어로 특유의 유머 감각을 뽐내는 등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추억을 선물하는데 성공했다.
2017년 '디나쇼 볼륨 원'에 이어 6년 만에 열린 일본 투어에는 다채로운 대성의 팬들이 모였다. 2013년 개최된 대성의 첫 일본 투어 기념 티셔츠를 입은 팬들이 눈길을 끌기도 했고, 10대부터 다양한 세대를 비롯해 대성을 만나기 위해 한국 팬들도 함께 자리했다. 무대 말미 대성이 진솔한 감사의 인사와 소회를 전할 때는 많은 팬들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대성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를 통해 "예전에도 그랬듯 저의 목표는 단 하나다, 제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다"며 "그 여정의 한순간을 저와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분들의 인생 속에서 멋진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존재가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4월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출발한 대성은 전담팀 디레이블(D-Lable)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일본 팬클럽 '디스 라이트'(D's light)와 더불어 국내 공식 홈페이지까지 오픈한 대성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한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디나쇼 볼륨 투'로 2023년 활동의 포문을 기분 좋게 연 대성은 뮤지컬, 연기, 공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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