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반등 한주만에 하락…"홍범도 장군 논란 반영된 듯"

이승륜 기자 2023. 9. 4.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반등 이후 한 주만에 또다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35.4%로 집계됐다.

하향세를 보이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소폭 반등(35.6%→37.6%)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한 주만에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반등 이후 한 주만에 또다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내린 35.4%로 집계됐다.

하향세를 보이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소폭 반등(35.6%→37.6%)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한 주만에 하락했다.

직전 조사에서 59.4%로 떨어졌던 부정 평가도 한 주 만에 60%대인 61.1%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해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작전 본부로 이동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CP TANGO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로 10년 만이다. 대통령실제공


조사 기간 주요 이슈는 전주부터 이어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 역사·이념 논란이다.

권역별로 광주·전라(6.4%포인트↓), 대전·세종·충청(6.1%포인트↓), 서울(3.3%포인트↓), 대구·경북(2.3%포인트↓), 부산·울산·경남(2.0%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인천·경기(2.0%포인트↑)는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9.8%포인트↓), 60대(2.7%포인트↓), 30대(1.7%포인트↓) 등에서 내렸고 40대(1.4%포인트↑)는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였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