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정지지도, 1주 만에 하락한 35.4%…“홍범도 흉상 논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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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하락하며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광주·전라(6.4%P↓, 부정 77.7%), 대전·세종·충청(6.1%P↓, 부정 63.9%)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3.3%P↓, 부정 62.1%), 대구·경북(2.3%P↓, 부정 45.8%), 부산·울산·경남(2.0%P↓, 부정 56.1%)에서도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9.8%P↓, 부정 70.1%)에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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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다시 60%대 진입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일주일 만에 하락하며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부정평가는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으로부터 최종 응답을 받은 올해 8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취임 69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P) 하락한 35.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7%P 높아진 61.1%다. ‘잘 모름’은 0.5%P 증가한 3.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5.7%P로 오차범위 밖이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주 하락폭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이슈보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이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광주·전라(6.4%P↓, 부정 77.7%), 대전·세종·충청(6.1%P↓, 부정 63.9%)에서 크게 하락했다. 서울(3.3%P↓, 부정 62.1%), 대구·경북(2.3%P↓, 부정 45.8%), 부산·울산·경남(2.0%P↓, 부정 56.1%)에서도 하락했다. 인천·경기(2.0%P↑, 부정 62.0%)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9.8%P↓, 부정 70.1%)에서 하락폭이 컸다. 60대(2.7%P↓, 부정 49.1%),
30대(1.7%P↓, 부정 69.0%)에서도 하락했다. 40대(1.4%P↑, 부정 74.0%)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3%P↓, 부정 66.4%), 보수층(1.4%P↓, 부정 35.3%)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2.5%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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