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쏘카, 플랫폼 사업 유의미하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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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4일 쏘카에 대해 플랫폼 사업이 유의미하게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쏘카는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경쟁사 대비 모빌리티 역량이 부족한 네이버와의 협업 강도 수준이 높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국내 1위 플랫폼 네이버에 쏘카 서비스가 올라탄다면 80% 추정되는 현재 시장점유율을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플랫폼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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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상상인증권이 4일 쏘카에 대해 플랫폼 사업이 유의미하게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쏘카는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경쟁사 대비 모빌리티 역량이 부족한 네이버와의 협업 강도 수준이 높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국내 1위 플랫폼 네이버에 쏘카 서비스가 올라탄다면 80% 추정되는 현재 시장점유율을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을 네이버, 카카오 같은 종합 플랫폼 수준의 높은 밸류를 주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성장이 제한적이며 렌터가 사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결국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의 침투가 가시화되는 시기까지 기다리거나 본업에서의 마진 개선, 쏘카 슈퍼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플랫폼 성격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의 경우 플랫폼 매출(전기자전거, 주차장)이 전년 동기 대비 93억원(178%) 증가하며 유의미한 성장 중"이라며 "모두의 주차장 거점, 일레클(전기자전거) 대수가 100% 가까이 성장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슈퍼앱 런칭, 쏘카페이 출시 등 테크 기업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높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반으로 유사·타서비스로의 확장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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