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 가격 인상 효과 본격화…하반기 주가 반등 가능할까?-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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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한진이 올해 2분기부터 택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4일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쿠팡 물량 이탈 등으로 택배 부문 실적이 저조했으나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택배 가격 인상 효과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향상의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한진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택배 부문 정상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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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한진이 올해 2분기부터 택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한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내린 691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9.5% 오른 357억원을 기록했다"며 "택배 부문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덕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택배 부문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7.5%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며 "택배 단가 인상과 더불어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화주 및 이커머스 화주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택배 단가의 경우 2021년 평균 2228원에서 지난해 평균 2416원으로 인상했다"며 "무엇보다 올해의 경우도 택배 단가를 70~80원 인상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당일 택배와 근거리 배송서비스 확대도 평균 택배 단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쿠팡 물량 이탈 등으로 택배 부문 실적이 저조했으나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택배 가격 인상 효과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향상의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한진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택배 부문 정상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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