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도 근무
[KBS 전주] [앵커]
가을걷이로 바빠진 농민들을 위해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들이 비상 근무에 나섭니다.
장수 '밀목재'가 생태축 복원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이달부터 11월까지 비상 근무에 나섭니다.
고창읍과 해리, 대산, 흥덕면에 있는 4개 임대사업소 모두 토요일에도 직원이 근무하면서 농민들에게 농기계를 빌려줍니다.
고창군은 현재 임대 농기계 천여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 신청은 2주 전부터 가능합니다.
[현행열/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하고, 농업인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농업인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산림청이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관련 심의를 거쳐 장수 밀목재를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58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장수읍 동촌리 밀목재 일대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지방도를 만들면서 생태축이 끊긴 곳으로, 산림 당국은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뒤 지역 특성에 맞게 백두대간과 연결할 방침입니다.
[이성재/장수군 산림공원과장 :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과 서식지를 확보하고 지형 입지 여건에 알맞는 자생 식물을 심어서 생태계 건강성을 꾀하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올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수요 기관으로 남원시가 선정됐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는 17억 원 규모로 사업 결과물을 제공받습니다.
사업 목표는 인공지능 자료를 대량 구축한 뒤 범정부적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것이며, 남원의 다양한 자료들을 담아 한국적 이미지 표본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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