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알리페이 등 中 모바일페이 가맹점 25만개 이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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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현지 마케팅을 적극 강화하고, 알리페이 등 중국 모바일페이 가맹점을 25만개 이상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중국 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진화하는 중국인 관광 추세를 변화를 반영해 민간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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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관광, 바가지 요금 등 부정적 이미지 형성되지 않게 철저히 관리"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현지 마케팅을 적극 강화하고, 알리페이 등 중국 모바일페이 가맹점을 25만개 이상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중국 관광객 150만명 유치를 목표로 진화하는 중국인 관광 추세를 변화를 반영해 민간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공동으로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K-관광 로드쇼를 이번달 베이징·상하이에서, 내년에는 중국 내 5개 도시에서 개최하고, 자매결연한 중국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별 관광상품을 홍보하겠다"고 했다.
또 "다양해진 여행객 수요에 맞게 비즈니스 연계, 크루즈, K-컬처, 뷰티·의료 등 관광 콘텐츠를 고급화·다양화하겠다"며 "부가세 즉시환급 확대 등을 통해 방한 여행객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저가관광, 바가지 요금, 안전사고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함께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추후 국가관광전략회의 등을 통해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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