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22.3대1…6월보다 3배 높아져

전준우 기자 2023. 9. 4.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2.3대1로 6월보다 3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순위 경쟁률은 6월 7.1대1, 7월 14.8대1, 8월 22.3대1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8월에는 서울 성동구 청계SK뷰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8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성적이 가장 좋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평균 7.1대1→7월 14.8대1→8월 22.3대1
9월도 청약 열기 이어지나…전국 3.2만세대 분양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8.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8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2.3대1로 6월보다 3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순위 경쟁률은 6월 7.1대1, 7월 14.8대1, 8월 22.3대1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2일 조사한 8월 분양예정단지는 37개 단지, 2만9335세대, 일반분양 1만9432세대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1개 단지, 총 1만4863세대(공급실적률 51%), 일반분양 8252세대(공급실적률 42%)로 집계됐다.

7월부터 이어진 단지별 청약 흥행 소식이 8월에도 지속됐고 미뤘던 하반기 분양이 재개되며 분양실적률이 절반을 넘었다.

8월에는 서울 성동구 청계SK뷰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8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성적이 가장 좋았다.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그란데(79.11대 1),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68.67대 1), 경기 광명시 광명소하신원아침도시1 (14.18대 1)이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순위 내 청약 접수를 마감하지 못한 단지도 나타나 8월 분양 결과 역시 단지별 양극화가 컸다.

9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들의 청약이 예정된 만큼 7~8월의 청약열기가 9월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3년 9월 분양 예정 물량은 42개 단지, 총 3만2345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2만1337세대) 대비 52% 많은 물량이다. 단지별 청약성적이 엇갈리고는 있지만 하반기 들어 청약시장 분위기는 개선되며 9월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920세대, 지방은 1만4425세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9122세대 △경기 5869세대 △인천 2929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5828세대 △전남 2615세대 △광주 1872세대 △울산 1277세대 △강원 1022세대 △충남 791세대 △충북 644세대 △제주 376세대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강동구(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 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아이파크자이, 서초구 신반포22차 재건축, 송파구 힐스테이트 e 편한 세 상문 등 도심 주거지 곳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남양주 '다산유보라마크뷰', 오산시 오산세교파라곤·오산세교2A-13BL호반써밋, 화성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 등 신규 주거 조성지 위주로 물량이 많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