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없는 마요르카, 최악의 출발...리그 4경기 2무 2패 → '17위 추락'...무리키도 '득점 침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초반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요르카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이날 무승부로 아직 이번 시즌 승리가 없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하던 무리키도 힘을 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시즌 초반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요르카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총 1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1개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이날 무승부로 아직 이번 시즌 승리가 없다. 4경기에서 2무 2패로 고전 중이다. 순위는 17위까지 추락했다.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득점력이 아쉽다.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4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주포’ 무리키의 부진이 눈에 띈다.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무리키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만 15골을 넣었다. 득점 4위로 시즌을 마쳤다. 194cm라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활용한 헤더가 일품인 선수다.
마요르카의 부진은 이강인의 이적과 연결할 수 있다. 마요르카는 올여름 핵심 선수인 이강인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3억 원)였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마요르카의 전체적인 공격을 이끌었다. 총 39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마요르카는 리그 9위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강인을 보낸 여파는 컸다.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하던 무리키도 힘을 잃었다. 이강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르지 다르데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부상을 당하며 결장 중이다. 그 사이, PSG는 4일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올림피크 리옹을 4-1로 제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