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앞둔 고교 교사 극단 선택..."학부모 고소·고발에 압박감"
박정현 2023. 9. 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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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고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들은 고인이 최근 학부모 고소로 큰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3일) 오전 10시 반쯤 60대 남성 교사 A 씨가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 씨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었고, 정년 퇴임을 1년 앞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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