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제철, 철강값 상승시 가장 강하게 반등"

김병덕 2023. 9. 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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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현대제철이 철강가격 상승시 가장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SK증권 이규익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판매량은 일회성 물량 제거 및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고로계 278만톤, 전기로계 및 기타 174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판가 또한 하락하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1조원(전년대비 -11.3%), 영업이익 4013억원(전년대비 +7.6%)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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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 2023.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SK증권은 현대제철이 철강가격 상승시 가장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SK증권 이규익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판매량은 일회성 물량 제거 및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고로계 278만톤, 전기로계 및 기타 174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판가 또한 하락하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1조원(전년대비 -11.3%), 영업이익 4013억원(전년대비 +7.6%)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재료 가격 추이를 감안했을 때 하반기 차량용 강판 가격 인상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하며 9월 유통향 열연 및 후판 가격도 인상돼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9 월 1일 기준 현대제철의 12M FWD P/B 는 0.23 배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중국 감산이 예년보다 강하게 이뤄지고 철강 성수기 효과로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 가장 강하게 반등할 수 있는 철강 업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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