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미트윌란 이적 후 첫 도움···미트윌란은 연패 탈출

윤은용 기자 2023. 9. 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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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미트윌란 SNS 캡처



조규성(미트윌란)이 미트윌란 이적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4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 오르후스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8월 말 FC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한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는 않았다. 최근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패한 미트윌란은 3연패 위기를 넘기고 3승1무3패, 승점 10점으로 12개 팀 중 6위에 올랐다. 1위는 승점 18점의 FC코펜하겐이다.

조규성은 전반 26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옆에 있던 브린힐드센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브린힐드센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후반 38분에 동점골을 내주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이날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풋몹 평점 역시 조규성이 팀 내 최고인 7.8점을 받았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도 1골을 넣는 등 공식전 4골·1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조규성은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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