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선균 '잠' 24일 만에 '오펜하이머' 제쳤다…전체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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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봉준호 감독부터 국내 언론과 관객들까지 만장일치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이틀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올가을 극장가 장악에 나섰다.
2023년 가장 유니크한 공포를 선사할 '잠'이 개봉을 2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본격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만장일치 호평 세례와 폭발적인 기대감으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올가을 극장가 장악을 예고한 영화 '잠'은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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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장 유니크한 공포를 선사할 ‘잠’이 개봉을 2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본격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일(월)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이 ‘오펜하이머’를 비롯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이틀 전인 이날 ‘잠’의 예매율은 18.3%(3만 1067명)를 기록 중이다. ‘오펜하이머’의 예매율은 17.9%(3만 539명) 2위로 밀려났다. 특히 ‘오펜하이머’ 이후, 한국 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약 24일 만의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9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판도를 예고하는 것은 물론 올해 가장 기발하고 독특한 웰메이드 장르 영화로 정평이 난 ‘잠’의 완성도와 화제성을 입증하는 것이라 눈길이 모아진다.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 새로운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 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찬사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잠’은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의 호평까지 이어지며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국내 언론 매체들은 “느슨해질 틈 없는 긴장감”, “결말까지 이어지는 예측불가한 전개”, “美친 연기로 완성한 극강의 서스펜스” 등 놀라운 몰입감과 흡입력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또한 “몰입도 높고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 끝나고 관객들 박수가 나왔다”,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와 공포”, “장르 영화로서의 맛이 대단했다” 등의 뜨거운 관객 반응이 연일 쏟아지고 있어, 영화 ‘잠’의 거침 없는 흥행 행보를 기대케 한다.
만장일치 호평 세례와 폭발적인 기대감으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올가을 극장가 장악을 예고한 영화 ‘잠’은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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