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인 관광객 2백만 명 유치...GDP 0.16%p 기여 목표

이승은 2023. 9. 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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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 만에 허용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이달 말부터 본격 입국할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올해 중국인 관광객 2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상반기 50만 명보다 3배 늘어난 150만 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2백만 명 온다면 우리나라 GDP 성장에 0.16%P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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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 만에 허용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이달 말부터 본격 입국할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올해 중국인 관광객 2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추경호 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올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상반기 50만 명보다 3배 늘어난 150만 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항공편과 크루즈 기항 확대,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 등의 세부 방안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중국 경기 침체와 위안화 가치 절하, 단체 관광 퇴조 등으로 중국인의 해외 관광 패턴이 바뀌고 있다고 보고 중상류층을 목표로 하는 고부가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2백만 명 온다면 우리나라 GDP 성장에 0.16%P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방한 중국인 수는 연간 5백만 명이고, 평균 1,876달러 경비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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