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파리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서 동메달 2개로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다빈은 오늘(4일)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습니다.
이다빈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지만, 부상 악화를 우려해 결승전을 뛰지 않고, 준결승 진출자에게 주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태권도 여자 중량급 간판 이다빈(서울시청)이 그랑프리 대회에서 부상을 딛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다빈은 오늘(4일)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습니다.
나피아 쿠스(터키)와 8강전 1라운드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린 통증을 씻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다빈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지만, 부상 악화를 우려해 결승전을 뛰지 않고, 준결승 진출자에게 주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다빈은 경기 후 "치료에 전념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습니다.
남자 58㎏급 장준(한국가스공사), 박태준(경희대), 남자 80㎏급 박우혁(삼성에스원)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간판급 선수들이 줄줄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이다빈과 여자 67㎏급 홍효림(강원체고) 만이 시상대에 섰습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승기 측 "미국 공연, 전날 난기류로 늦게 도착…교민 무시 아냐"
- 20만 교사 집회 질서정연 '칼각'…현장서 경찰과 진풍경
- 등산로서 고교 교사 숨진 채 발견…"학부모 민원에 고통"
- [단독] '롤스로이스남' 집에서 1억 돈다발…조폭 연관성 수사
- 울산 앞바다에서 떠오른 백골 시신…얼굴 복원해 찾았다
-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 해트트릭 폭발…10점 만점 활약
- 서울 아파트 전셋값 15주째 상승세…'역전세난' 어디로?
- "순식간에 결제" 얼굴로 터치로, 페이의 진화…보안 숙제
- [스브스夜] '그알' 포항 부활 일기 미스터리…부활 일기는 왜, 누구에 의해 쓰였나
- "유아인 요즘 서울에 없는데"…'강남 클럽 목격담'에 소속사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