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날 선수 또 있다…‘한때 핵심 MF 2명’ 사우디 매각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생제르맹(PSG)의 방출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PSG의 방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르코 베라티와 율리안 드락슬러의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가 이들의 방출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오는 7일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두 선수를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방출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PSG의 방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르코 베라티와 율리안 드락슬러의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바쁘게 보냈다.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망 뎀벨레,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누엘 우가르테, 뤼카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새로운 선수의 합류는 기존 선수의 이탈을 의미하기도 한다. PSG는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를 포함하여 총 20명의 매각 혹은 임대를 성사시켰다.
방출 작업이 모두 이뤄진 것은 아니다. 베라티와 드락슬러의 매각에 실패했다. 두 선수는 올시즌을 앞두고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면서 방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상황.
한때 PSG의 핵심이었던 선수들이다. 특히 베라티는 지난 2012년 PSG에 입단한 이후 통산 416경기에 출전하면서 오랜 시간 PSG의 중원을 지켰다.
드락슬러 역시 PSG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7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PSG는 그의 영입에 3,6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지출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 밀리며 점차 존재감을 잃었다.
PSG가 이들의 방출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오는 7일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두 선수를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베라티는 올여름 내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렸다. 꾸준히 관심을 보인 알 힐랄이 다시 한 번 베라티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락슬러는 알 파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유럽 잔류를 고집하고 있는 탓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