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W드래프트] ‘저도 있어요!’ 프로 무대 노크하는 또 다른 원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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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를 두드리는 또 다른 원석들이 있다.
2023-2024 WKBL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WKBL은 4일 오전 10시 순위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한다.
고교 졸업 예정 선수들 중에선 성수연(춘천여고)과 성다빈(선일여고)이 프로 무대를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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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를 두드리는 또 다른 원석들이 있다.
2023-2024 WKBL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WKBL은 4일 오전 10시 순위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한다.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인 29명 중 몇 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는 앞서 상위 지명이 유력한 4인(고현지, 변하정, 허유정, 서진영)과 2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선수들을 살펴봤다.
이번에는 앞서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또 다른 원석들을 살펴봤다.
고교 졸업 예정 선수들 중에선 성수연(춘천여고)과 성다빈(선일여고)이 프로 무대를 노크한다.
성수연(165cm)은 지난 4월 제48회 한국중고농구 협회장기 대회 화봉고와의 예선전에서 15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0스틸로 쿼드러플더블을 작성했다.
여고부 최초로 쿼드러플더블을 기록한 성수연은 다재다능함이 무기다. 가드로서 작은 신장이 걸리지만, 공격형 가드로서 재능은 충분하다.
성다빈은 슈팅이 강점이지만, 성수연과 마찬가지로 작은 신장(168cm)이 아쉽다.
대학 선수들에 대한 선발 가능성은 높지 않은 분위기다. 7명의 대학 졸업 예정자 중 프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그나마 거론되는 선수는 박성은(단국대).
탁월한 힘을 바탕으로 골밑 플레이가 장점인 그는 올 시즌 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평균 15.9점 14.1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올렸다.
큰 주목을 받진 못하고 있지만, 빅맨 참가자가 적은 만큼 깜짝 지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실업팀 소속으로 참가한 조은진(182cm)도 빅맨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탐낼만하다. 화봉고를 졸업한 그는 농구 구력은 짧지만, 운동 능력이 좋아 습득력과 순발력이 뛰어나다. 아직, 기술적으로는 투박하지만, 신장 대비 스피드가 나쁘지 않아 높이가 약한 팀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명 순번 추첨식을 시작으로 막을 오리는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오후 3시 선수 지명 행사가 진행되며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중고농구연맹(KSS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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