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비구이위안·중룽·테슬라·BYD·아람코·PIF국부펀드

송태희 기자 2023. 9. 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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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외국인 "셀 차이나" '비구이위안·중룽'

최근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우선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채권단을 설득해 7000억 원대  당장 회사채 상환 기한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채권단을 어떻게 설득했는지, 또 줄줄이 만기가 다가오는 다른 채권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오늘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비구이위안이 달러채권도 있고 위안화채권도 있는데, 우선 위안화 채권 연장에 대한 투표가 있었던 거죠? 
- 위기의 비구이위안, 7000억 원 상환 2026년으로 연기
- 1일 채권단 표결…찬성 56.08%·반대 43.64% 집계
- 1992년 설립된 비구이위안, 판자촌 개조사업으로 성장
-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100개 이상 프로젝트 진행
- 2020년 中 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안에 '위기' 봉착
- 부동산 업체들 무분별한 확장…선제 대처 나선 중국
- 비구이위안 매출 3·4선도시에 집중…서민주택 파장
- 중국 부동산의 위기…"새로운 성장 모델 찾아야"
- '헝다 위기 4배' 비구이위안, 디폴트 시 파장 심각
- 디폴트 위기 면했지만…남은 채권 만기 줄줄이 도래
- 시간 벌긴 했지만 갚아야 할 총부채 3조 원 육박
- 외화채권 2종의 이자 미지급…상환 유예기간 임박
- 무디스, 비구이위안 등급 Ca로 강등…디폴트 임박
- 회사 자산 매각하거나 채권단에 유예 요청 등 시도
- 부동산 위기, 오피스로 번지나…베이징·상하이 공실↑
- 베이징 사무용 부동산 공실 규모 '8년 만에 최대'
- 中 경제 침체 넘어 위기로…기업들 비용절감에 나서
- 공급 폭탄 영향…임대료·부동산 가치 하락 지속될 듯
- "2분기부터 시장 급랭"…中 부동산 개발기업 직격탄
- 외국인 '셀 차이나'…8월 한 달간 16조 원 순매도
- 中 당국 대규모 부양책 기피…부동산 위기도 확산
- 2014년 후강퉁 이후 월간 기준 외국인 순매도 최고
- 외국인 자금 이탈에…8월 한 달 상하이지수 5.2% 하락
- 대출우대금리 인하·주담대 조건 완화 등 소극적 부양
- 부양 의지 표명했지만 '바주카포' 아닌 '찔끔' 부양책
- 中 경기는 '악화일로'…제조업 PMI 5개월째 수축
- 2021년 헝다 사태 이어 비구이위안까지 부동산 위기
- 위안화 가치 하락 막으려…中, 외화 지준율 인하
- 15일부터 외화 지준율 6%서 2%p 낮춰 환율 방어
- 美·中 갈등 여파, 위안화 가치 15년 만에 최저로
- 지난해 9월에도 위안화 약세 방어 위해 2%p 낮춰
- 美와 반대로 금리 계속 내린 中…위안화 하락 부추겨
- 中 더딘 경제 회복·비구이위안발 부동산 위기 영향도
- 중룽 대주주 '징웨이' 상폐 추진…"신탁산업 위기"
- 징웨이 "불확실성·소액주주 보호 차원서 상폐 추진"
- 블룸버그 "중앙정부 지원받는 기업의 이례적 조치"
- 中 부동산 위기, 4000조 원의 그림자 금융까지 확산
- 그림자 금융, 엄격한 규제 미적용·非은행권 금융사

◇ 머스크 입방정가 '테슬라·BYD'

다음 소식입니다. 거침없는 입담과 행동으로 화제의 중심에 자주 오르는 기업의 경영자를 꼽을 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빼놓기가 어려운데요. 머스크가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500억 원이 넘는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머스크 입방정의 대가부터 유럽 최대 모터쇼까지 전기차 업계로 훑어보겠습니다. 박사님, 벌써 5년 전 일인데요. 당시 머스크가 뭐라고 했길래요?
- 머스크, "테슬라 상폐" 트윗으로 550억 원 벌금 폭탄
- 머스크 돌발 발언으로 피해 입은 투자자 3350명 확인
- 3350명 투자자들에게 평균 1600만 원 지급해야
- 앞서 SEC와 합의 통해 4000만 달러 보상용 기금 마련
- 2018년 8월 "테슬라 비상장회사로 전환 검토" 트윗
- 머스크 발언 직후 테슬라 주가 11% 올랐다가 급락
- 머스크 "주식 다 사들여 상장 폐지"…3주 만에 백지화
- 자금 확보 못 해…사기 혐의로 고소·집단 소송당해
-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개막…전기차 대첩?
- IAA 모빌리티 슬로건 '연결된 모빌리티를 경험하라'
- IAA 모빌리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 바꾼 것
- 1987년 프랑크푸르트서 시작한 모터쇼, 뭔헨으로 이동
- 獨 완성차 기업 '전기차' 경쟁…中 BYD 유럽 데뷔
- BMW, 차세대 콘셉트카·테슬라, 부분변경 모델3 공개
- 부품사, 'SDV-자율주행 전환' 집중…호환성 강화
- 삼성·LG 등도 기술 역량으로 미래차 시장 총공략
- AWS·구글·퀄컴 등 글로벌 전자 기업도 모터쇼 참석
- 미래차 '뮌헨 대첩'…4대 모터쇼에 현대차·기아 불참
-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 참석…아세안 시장 공략 전략
- 머스크에 러브콜 보낸 모디 총리…中 BYD엔 퇴짜
- 인도,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 30%로 확대 목표
- 전기차 현지 생산 땐 세금 인하·보조금 지원 등
-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 일환…'기회의 땅' 인도
- 인도 정부, 국경 분쟁 중인 中 업체엔 여전히 빗장
- 中 BYD, 10억 달러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에 퇴짜
- 빈패스트 주가 4거래일 연속 폭락…"실적 과대평가"
- '베트남의 테슬라'로 한때 보잉보다 비쌌는데 급락
- 지난달 15일 스팩 합병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
- 13거래일간 700% 급등…시가총액 1900억 달러 육박
- 빈패스트 주가 이상 급등락, 유통 주식 부족 때문
- 빈패스트 거래 가능 주식은 전체 주식의 1%에 불과
- 빈패스트 시가총액 680억 달러…GM·포드보다 높아
- 1분기 7000만 달러 수익창출했으나 순손실 6억 달러
- 빈패스트가 출시한 전기차, 가격·성능 모두 혹평

◇ 빈살만 실탄 확보 '아람코·PIF국부펀드'

마지막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 소식입니다. 빈살만이 대주주로 있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 아람코가 우리돈 약 60조 원 지분을 추가로 상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박사님, 앞서 2019년에 아람코가 40조원 조달할 때, 그때 기준 전 세계 기업공개 규모로는 세계 최대였는데, 이번에 새 기록을 다시 쓰는 걸까요?
- 사우디 '아람코', 60조 원 규모 지분 추가 상장 계획
- WSJ "아람코, 리야드 거래소에 추가 상장 잠정 결정"
- 지난해 복수 거래소에 지분 이중상장 검토했으나 철회
- 추가 상장 실행된다면 '역대 최대' IPO 기록 경신
- 2019년 12월 아람코 IPO…전체 지분의 1.5% 주식 공모
- 빈살만 '비전 2030' 계획 투자금 마련 목적인 듯
-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최대 주주는 빈살만
- '미스터 에브리싱' 빈살만…"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남자"
- 석유 수출에 의존해 온 사우디의 新 경제 모델 구축
- 빈살만의 경제개발 계획 실탄 마련 시급…돈줄 아람코
-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 네옴시티 프로젝트
- 사우디, 축구·골프 이어 이번엔 종합격투기 투자?
- "美 종합격투기 대회 'PFL'에 지분 투자" 보도
- 인기 스포츠에 막대한 오일머니 쏟아붓는 사우디
- 국부펀드 PIF가 만든 스포츠 전문 투자회사 SRJ
- SRJ 투자금 바탕, 내년 중동에 격투기 리그 창설
- 사우디, 오는 10월 28일 종합격투기 경기 주최
- 호날두·네이마르 등 축구 스타 사우디 리그로 영입
- 지난해 PIF 통해 LIV 골프 창설…PGA 투어 대항마
- 스포츠 투자 나선 사우디, '비전 2030' 청사진 때문
- 석유 의존 경제 구조 대변혁…세계적 스포츠 메카로
- 스포츠로 국가 이미지 세탁하는 '스포츠 워싱' 비판도
- 사우디 빈살만, 매년 1조 3000억 원 노화연구에 투자
- '헤볼루션 재단', 사우디 왕명 따라 2018년 설립
- 헬스+에볼류션 합성어 '헤볼루션'…빈살만의 꿈 담겨
- 美 액시오스 "바이든, G20서 빈살만과 회담 검토"
- 카슈끄지 암살 배후로 지목된 빈살만…바이든과 불편
- 유가 급등에 상황 급변…지난해 빈살만 만난 바이든
- "이스라엘-사우디 관계 정상화 등 '메가 딜' 기대"
- 中-사우디 AI 밀착에…美, 중동도 AI칩 수출 통제
- AI 개발 길 막힌 中, 제3국서 개발 시도 차단 목적
- 엔비디아 "중동 일부 포함 기타 지역 추가 허가 필요"
- 사우디·UAE, 엔비디아 반도체 무더기 구매에 나서
- "사우디, 카우스트 통해 엔비디아 칩 3000개 구매"
- "中 국적 AI 전문가들, 카우스트로 넘어오고 있다"
- 시진핑, 지난해 빈살만 만나 AI 협력 강화 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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